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은행장은 '일회용 생수병 거절하고, 재사용 컵 사용하고'라는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재사용 제품을 쓰는 녹색소비 습관을 익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주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이은형 SC제일은행 사외이사 겸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장, 윤패트릭 비자인터네셔날아시아퍼시픽코리아 사장,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이번 캠페인과 별도로 SC제일은행은 2020년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과 '고 페이퍼리스(종이 아끼기)' 등 사내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 봉투를 생분해성 봉투로 교체하고 회의실 내 생수병 사용을 금지하는 운동을 벌여왔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SC그룹도 UN기후공동협약, UN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의 책임은행원칙 가입, 기후변화 재무영향 공개(TCFD) 권고안 지지서명, 적도원칙 가입 등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하고 책임있는 은행이 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