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클린산업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펀드상품을 내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환경문제에 세계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클린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클린테크펀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클린산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내놔

▲ 미래에셋자산운용 로고.


클린테크는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면서 오염물질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새로운 환경기술을 뜻한다.

미래에셋클린테크펀드는 태양광·풍력·폐기물 등 클린에너지, 수소차·전기차·2차전지 등 클린모빌리티 관련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또 비대면·디지털 등 클린라이프, 반도체·5G통신 등 클린산업 구현을 위한 기반을 제공하는 클린정보기술(IT) 관련 기업도 투자대상에 포함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제품 경쟁력, 시장 점유율, 산업 성장성 등을 고려해 기술과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클린테크펀드는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클린테크펀드는 도입기를 넘어 성장기에 접어든 클린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경제성을 확보한 클린산업에 관심과 함께 우리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트렌드에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