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미래에셋생명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지속가능경영(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각 부문대표 10명이 참석했다.
 
미래에셋생명 지속가능경영 선포, 변재상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

변재상(오른쪽 다섯 번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12월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각 부문대표 10명과 '지속가능경영(ESG)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지속가능경영(ESG)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지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방침을 의미한다.

미래에셋생명은 2021년을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가치의 균형을 조화롭게 운영해 '리딩컴퍼니'의 역할을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ESG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하고 사회적 인식과 제도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소비자보호, 친환경, 건전한 노사관계, 사회공헌 등 업무 전반에 가치를 제고하고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경영문화를 안착시키기로 했다.

2021년부터는 경영 전 분야에 ESG 철학을 도입해 고객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변재상 사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영 전반에 ESG 철학을 밑거름 삼아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며 "형식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질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서 모두를 위한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