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토지보상 시장 확대에 발맞춰 토지보상 관련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자산관리(PB) 특화점포인 TCE강남센터, 대치·청담·가산·잠실 TCP센터에 토지보상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점포에서 토지보상 상담센터 운영

▲ 우리은행은 자산관리(PB) 특화점포인 TCE강남센터, 대치·청담·가산·잠실 TCP센터에 토지보상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

 
토지보상상담센터는 12월부터 3기 신도시 가운데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에서 시작되는 토지보상 협의양도에 맞춰 토지보상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 절세와 관련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보상금에 관한 금융투자 설계 및 부동산 매입 등 재투자를 위한 자문도 함께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TCE강남센터와 TCP잠실센터에는 부동산 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투자물건 검색 및 실거래가', '임대정보' 등 다양한 부동산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열람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이에 더해 우리은행은 영업점에서 10억 원 이상 토지보상금을 일정기간 예치하는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 신고비용을 지원한다. 절세 목적으로 채권 보상을 선택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종합금융과 연계해 채권할인시 우대 할인율을 적용하는 원스톱서비스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자산관리 특화점포에서 토지보상 고객을 위한 절세 및 부동산, 금융 및 투자 맞춤상담을 지원하겠다”며 “맞춤형 전문 컨설팅이 고객들의 자산증대 효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