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8일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1.1%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로고.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로고.


최근 한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민간소비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피치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를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이 시중에 돈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올해 안에 추가로 0.25%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는 완화된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는 “한국은행이 제한적 규모로 채권 등의 자산을 매입하는 프로그램도 시작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