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3’ 등급을 받았다.
KB캐피탈은 4일 무디스가 장기신용등급 A3룰 줬다고 전하면서 “무디스가 KB캐피탈을 KB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평가하고 국내 여신전문금융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말했다.
▲ KB캐피탈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장기신용등급 ‘A3’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
A3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22단계 가운데 상위 7단계로 국제신용평가사 S&P의 A- 등급에 해당한다.
KB캐피탈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국내 대형 여신전문금융회사 5곳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무디스로부터 A3 등급을 받은 여신전문금융회사는 KB캐피탈을 포함해 2곳이다.
무디스와 함께 3대 국제신용평가사로 꼽히는 S&P도 9월 안에 KB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결정한다.
KB캐피탈이 국제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무디스 신용등급 획득으로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대내외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KB캐피탈은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