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홀딩스와 효성오앤비 주식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심텍홀딩스와 효성오앤비 주식을 12일부터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심텍홀딩스 효성오앤비 단기과열종목 지정, 14일까지 단일가 매매

▲ 한국거래소 로고.


심텍홀딩스와 효성오앤비 주식은 12일부터 14일까지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방식이 적용된다.

다만 14일 종가가 11일 종가보다 20% 이상 높으면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이 3거래일 더 연장되고 단일가 매매방식도 계속 적용된다.

심텍홀딩스는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심텍 지분 44.88%를 보유한 지주사다.

심텍은 반도체용 PCB(집적 회로)기판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회사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심텍은 올해 2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효성오앤비는 혼합 유기질 비료를 생산 및 판매한다. 장기간 장마가 이어지면서 병충해 예방용 농약 및 농경지 복구에 필요한 비료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