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경기침체에도 9월 청년 실업률 7.9%, 올해 들어 가장 낮아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10-14 18:4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9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만 명 이상 늘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626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월보다 34만7천명 증가한 수치다.

  경기침체에도 9월 청년 실업률 7.9%, 올해 들어 가장 낮아  
▲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14일 열린 2015 취업박람회를 찾은 대학생들이 구직 상담을 받고 있다. <뉴시스>
올해 4월 20만 명대로 떨어졌던 취업자 수 증가폭은 5월(37만9천 명) 이후 3개월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했다. 8월(25만6천 명)에 다시 20만 명대로 내려앉았으나 9월 들어 다시 30만 명대로 올라섰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9월보다 16만6천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11만6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8만1천 명) 등도 취업자 수가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과 도소매업, 금융보험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9월보다 줄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9월 취업자가 농림어업과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지만 제조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지원서비스업 등에서 증가세가 지속하면서 전체 취업자가 30만 명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9월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9월보다 36만3천 명 늘어났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지난해 9월보다 0.1%포인트 오른 60.9%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지난해 9월보다 0.4%포인트 오른 66.1%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0%포인트 상승한 41.7%로 조사됐다.

9월 실업률은 3.2%로 지난해 9월과 같았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7.9%로 지난해 9월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8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해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업 공채 등 취업시즌을 맞아 입사자가 늘면서 청년 취업자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생과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10.8%로 조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