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금융권 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경력직 채용절차를 시작한다.

대구은행은 12일까지 기술평가와 방카슈랑스, 신용카드마케팅과 프라이빗뱅크(PB) 등 4개 부문 전문인력 경력직을 공개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DGB대구은행 경력직 채용, 김태오 "특화된 전문인력 대거 채용"

▲ DGB대구은행 전문인력 경력직 채용 안내.


경력직인 만큼 부문별 재직경험과 직무 전문성이 우선순위로 평가되며 지원에 학력과 성별, 나이 제한이 없다.

특히 프라이빗뱅커 부문은 50대~60대 금융권 퇴직자에도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채용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 전문역을 모집하고 있다"며 "재취업 기회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분야별 주요업무와 지원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면접과 신체검사 등 절차를 거쳐 6월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인력을 대거 채용한다"며 "우수한 인재들을 활용해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