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과 글로벌제약사 노바티스가 백혈병 및 위장관 기질종양 치료제 ‘글리벡’을 국내에 독점판매한다.

유한양행은 한국노바티스와 글리벡의 국내 독점판매 및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유한양행, 노바티스와 백혈병 치료제 국내 독점판매 계약

▲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글리벡은 만성골수성 백혈병과 위장관 기질종양치료에 사용되는 항암제다.

의약품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글리벡은 2019년 매출 469억 원을 냈다. 2015년부터 매년 4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내고 있다.

2013년 글리벡 특허가 만료돼 현재는 한미약품, 종근당, 보령제약, 동아에스티 등 6개 기업이 글리벡의 복제약(제네릭)을 판매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