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프로스테믹스가 미국에서 사이토카인 폭풍 발현을 억제하는 특허를 받으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과도한 면역작용으로 다른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고열 등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 등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사망을 유발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23일 오후 12시10분 기준 직전 거래일보다 24.5%(735원) 오른 3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날 ‘장 질환의 개선 및 치료 방법’(Method for ameliorating or treating a bowel disease)의 미국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프로스테믹스에 따르면 케피어 그레인 유래 세포 외 미세소포체는 면역세포, 대장세포에서 IL-6, IL-8, TNF-등 대표적 염증성 사이토카인 폭풍의 발현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스테믹스는 이번 특허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적용하기로 했다.
프로스테믹스의 특허가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