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8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7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하루에 505명 늘어 1800명 육박, 사망 13명

▲ 27일 대구시 중구 중앙파출소 인근에서 육군 50사단 장병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오전 9시보다 171명 늘어났다. 이날 하루에 늘어난 확진자는 505명이다. 

27일 오후에 확인된 신규 확진자 171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139명(대구 115명·경북 24명)이다. 그 밖의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1명, 부산 3명, 대전 1명, 울산 5명, 경기 7명, 충북 1명, 충남 5명, 전북 2명, 경남 7명 등이다.

대구·경북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총 1477명(대구 1132명·경북 345명)으로 늘었다. 그 외 지역 누적 확진자는 경기 62명, 부산 61명, 서울 56명, 경남 43명, 인천 3명, 광주 9명, 대전 9명, 울산 11명, 세종 1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 12명, 전북 5명, 전남 1명, 제주 2명 등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모두 13명이다. 

완치한 확진자는 이날 2명이 추가로 격리에서 해제되면서 모두 26명이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6만6천 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인원은 6만4886명이며 이 가운데 3만9318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만556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