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자율주행부문 확장을 위한 제2연구소 건설에 934억 원을 투자한다.

만도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제2판교사옥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만도, 자율주행 관련 연구소 건설에 934억 투자 결정

▲ 정몽원 만도 대표이사 회장.


투자금액은 934억1474만7천 원으로 2018년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6.3%에 해당한다.

투자금액은 용지매입 비용과 신축공사 도급비용을 더한 값이다.

용지 매입계약은 2018년 8월에 이미 체결됐으며 이번 이사회에서는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승인했다.

만도는 자율주행부문 확장을 위해 제2판교사옥에 제2연구소를 건설한다. 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투자기간(공사기간)은 4월1일부터 2022년 6월30일까지다.

만도 관계자는 “투자금액, 투자기간은 진행상황, 경영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