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올해 2분기에 주력상품인 전기밥솥 판매호조와 렌탈사업 성장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쿠쿠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40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3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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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
쿠쿠전자는 주요 상품인 전기밥솥 제품 판매가 꾸준한 실적을 보이고 수출도 늘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올해 2분기에 전기밥솥부문에서 매출 1024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수출부문에서 매출 154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8% 증가했다.
정수기 등 렌탈사업도 쿠쿠전자의 실적 견인에 힘을 보탰다.
쿠쿠전자는 2분기에 렌탈부문에서 매출 362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28.8% 늘었다.
쿠쿠전자는 앞으로 프리미엄 밥솥의 라인업을 늘리고 렌탈사업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전기밥솥 신제품 출시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공기청정기와 전기레인지 등 렌탈사업 주력제품을 강화해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