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의 엣지디스플레이에 버튼이 존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홀로그램과 심전도 측정 등의 기능이 더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0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특허상표청(USPTO)로부터 버튼이 엣지디스플레이 위에 위치한 스마트폰의 특허를 승인받았다.
기존에는 물리적 버튼이 가장자리의 금속부분에 위치하고 있었다. 해당 특허는 엣지디스플레에 구멍을 뚫어 버튼이 통과하기 때문에 기존과 다른 방식이다.
폰아레나는 이 특허를 화웨이 메이트30프로와 비교했다. 화웨이 메이트30프로는 엣지디스플레이 부분에 터치컨트롤을 활용한 가상버튼을 적용했지만 삼성전자 특허는 실제 물리버튼을 사용한다.
이 특허는 홀로그램을 표현하기 위한 제어장치를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 외에 심전도센서, 지문센서 등도 적용할 수 있다.
폰아레나는 “일반적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는 갤럭시S 시리즈에 추가되지 않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다”며 이 특허가 갤럭시S20에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