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계열사 주가가 장 초반 대부분 오르고 있다.
13일 오전 9시53분 기준 CJENM 주가는 전날보다 8.39%(1만2700원) 오른 1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ENM이 투자·배급한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주가는 전날보다 4.13%(1만1천 원) 상승한27만7500원에, CJ제일제당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3.11%(3500원) 높아진 11만6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매출 22조 원을 내며 사상 처음으로 매출이 20조 원을 넘었다. 특히 2019년 말 기준 순차입금 규모가 2019년 3분기보다 2조 원 이상 감소해 재무구조 개선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주사와 다른 계열사들 주가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CJ 주가는 전날보다 4.53%(4천 원) 상승한 9만2300원에, CJ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22.17%(9600원) 뛴 5만29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CJ씨푸드(5.26%), CJCGV(4.99%), CJ대한통운(0.34%) 주가도 오르고 있다.
반면 CJ프레시웨이 주가는 전날보다 0.78%(200원) 내린 2만54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