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플러스 초기 생산제품의 카메라 부품에 문제가 있다며 세계적으로 무상수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24일 애플에 따르면 애플이 세계의 아이폰6플러스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수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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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6플러스'에 탑재된 카메라. |
애플은 지난해 9월에서 올해 1월 사이 판매된 아이폰6플러스의 일부 제품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흐리게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 문제가 발생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카메라모듈을 무료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아이폰6플러스 사용자들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이폰6플러스 기기 시리얼번호를 입력하면 수리 대상 기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이상이 있는 제품이라고 확인받은 사용자들은 애플 공식 매장이나 애플 공인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6플러스의 무상수리를 맡길 수 있다.
애플은 무상수리를 통해 이번에 발생한 기능상의 문제만 해결할 뿐 화면 균열 등과 같은 이외의 손상은 해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수리는 아이폰6플러스 구매 날짜로부터 3년 동안 적용된다.
애플은 이번 부품 결함에 따른 무상수리를 전 세계의 아이폰 판매국가에서 진행한다.
국내에는 애플 공식 매장이 입점되지 않아 국내 사용자들은 애플 공인 수리업체를 방문하거나 애플코리아와 직접 전화 또는 온라인 채팅으로 연락을 취해 수리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