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찰개혁에 맞춰 수사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검사 전입식에서 “최근에 검찰개혁과 관련된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등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상반기에는 각종 법령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도화할 것”이라며 “재판 시스템의 변화, 형사 법제의 개정에 따라 수사 과정을 어떻게 바꾸고 만들어갈지 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검찰이 과거부터 하던 조서재판이라는 것을 벗어나지 못해서 공판중심주의, 구두변론주의라는 재판 운영시스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기도 했다”고 바라봤다.
4월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처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선거법을 집행하는 검찰로서는 수사역량을 집중해 선거사범 처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검찰의 수사역량을 선거사건에 집중하게 되면 아무래도 일반사건에도 부담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 검찰이 다 같이 나누어야 할 짐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검사 전입식에서 “최근에 검찰개혁과 관련된 검찰청법, 형사소송법 등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상반기에는 각종 법령을 통해 구체적으로 제도화할 것”이라며 “재판 시스템의 변화, 형사 법제의 개정에 따라 수사 과정을 어떻게 바꾸고 만들어갈지 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윤석열 검찰총장.
윤 총장은 “검찰이 과거부터 하던 조서재판이라는 것을 벗어나지 못해서 공판중심주의, 구두변론주의라는 재판 운영시스템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기도 했다”고 바라봤다.
4월 총선과 관련해 선거사범 처리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선거법을 집행하는 검찰로서는 수사역량을 집중해 선거사범 처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검찰의 수사역량을 선거사건에 집중하게 되면 아무래도 일반사건에도 부담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결국 우리 검찰이 다 같이 나누어야 할 짐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