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가 보유하고 있던 토지 및 건물을 매각한다.

흥구석유는 포항시 남구 대도동에 위치한 토지 및 건물을 포항컨벤션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흥구석유, 포항 토지와 건물을 90억 받고 포항컨벤션에 매각

▲ 흥구석유 로고.


매각금액은 90억 원으로 흥구석유의 전체 자산 가운데 11.97%에 이른다.

흥구석유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토지 및 건물을 매각하기로 했으며 이번 매각이 매출과 영업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흥구석유 주가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에 영향을 받아 2일 5580원에서 7일 1만 원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8일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6천원 대로 밀렸다.

13일 흥구석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41%(230원) 내린 6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