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자기주식 3만 주를 약 99억 원어치를 매입한다.

메디톡스는 10일 이사회를 열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3만 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메디톡스 자사주 3만 주 사기로,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높이기”

▲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취득 예정금액은 98억9400만 원으로 이사회 결의일 전날의 종가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9일 메디톡스 주가는 3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톡스는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득 예상기간은 2020년 1월13일부터 2020년 4월10일까지이며 보유 예상기간은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이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됐으며 장내 직접취득을 통해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메디톡스는 2000년에 설립된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로 A형·B형 보톨리늄 독소 단백질 치료제 생산업, 단일클론항체 생산업, 재조합 단백질 생산업, 연구개발 및 연구개발용역업 등을 한다. 2009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