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2.5%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을 놓고 “상반기 저조한 경제실적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격화, 주요 선진국 성장세 둔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 등을 고려했다”며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잡았다.
이는 1월의 전망치인 2.5%에서 0.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한국의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5%에서 2.4%로 0.1%포인트 낮아졌다.
올해 한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1월 전망치인 1.4%에서 0.7%로 조정됐다. 2020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기존 전망치인 1.4%로 유지됐다.
아시아개발은행은 45개 회원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5.7%에서 5.4%로 낮췄다.
2020년 전망치도 5.6%에서 5.5%로 하향 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