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이 시도지사 공약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세종시는 2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9 민선 7기 시·도지사 공약 평가’에서 이 시장이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월부터 전문가와 시민활동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전국 17개 시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이행 실천계획서 등 공약자료를 평가했다.
이 시장은 평가항목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시, 경기도 등 5개 시도와 함께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항목은 △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 투명성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이다. 1·2차 평가와 자료 검증을 통해 전국 시도를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분류했다.
이 시장은 34개 실천 전략, 145개 공약과제, 연차별 추진계획과 재정 운영계획 등을 공약 실천계획서에 충실히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약과제 선정과 실천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주권 준비위원회, 시민참여단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시장은 “시민과 소통 협력하면서 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이행하고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