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진흥원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현철 팀넷코리아 대표, 옥임식 화력대전 대표, 김봉균 KT Biz사업본부장 상무, 최경목 대전진흥원 원장 직무대행. |
KT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손잡고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신속하게 영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KT는 11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화력대전, 팀넷코리아와 함께 ‘영상 컨텐츠산업 분야 첨단 신기술 서비스 모델 발굴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업과 단체들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10기가 인터넷을 결합한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개발해 향후 영화와 드라마 촬영현장에 적용한다.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은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과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영상을 전달받아 작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옥임식 화력대전 대표는 “전국 촬영장의 영상을 5G망을 통해 전송하는 데이터 관리 서비스로 작업 효율성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운대’,‘국제시장’ 등을 제작한 JK필름은 제작비를 절감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차기작부터 ‘차세대 영상데이터 관리 기술’을 도입해 작업하기로 했다.
김봉균 KT Biz 사업본부장 상무는 “KT 5G 네트워크와 10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관리모델을 확산해 한국 콘텐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현철 팀넷코리아 대표는 “향후 지속적 기술협력을 통해 네트워크와 컨텐츠를 활용한 영상산업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