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킹스레이드’를 개발한 베스파가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베스파는 11일 새 기업 이미지를 공개하며 사명인 베스파(Vespa)의 머릿글자 ‘V’를 강조해 단순하지만 한 눈에 들어오는 간결한 문양에 다홍색의 강렬한 브랜드 색깔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 베스파의 새 기업 이미지(CI).
베스파 관계자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는 장수말벌(Vespa mandarine)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며 “새로운 기업 이미지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신속함과 강력한 추진력, 이용자와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베스파의 경영 철학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2013년 설립된 베스파는 회사이름에 장수말벌처럼 소수정예의 우수한 인재들과 단단한 조직력을 갖춰 두려움 없이 전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브랜드 슬로건인 ‘무버&플레이어(Mover&Player)는 강력한 소신과 추진력으로 게임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자는 목표와 베스파의 구성원들도 게임 플레이어로서 진정한 재미를 추구하겠다는 선언을 담고 있다.
이용자와 함께 전진(Move on)하고 소통(Play on)하는 즐거움의 공유자라는 의미도 있다.
베스파는 2017년 킹스레이드를 출시한 뒤 2018년 일본과 대만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