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가상현실게임 기술력을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9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가 주관한 ‘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에서 ‘포커스온유’ 시연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커스온유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있는 연애 가상현실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게임 '포커스온유' 시연

▲ 성준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이사.


포커스온유를 시연한 것은 2018년 9월 일본 도쿄게임쇼와 올해 1월 대만 타이베이게임쇼에 이어 세 번째인데 이번에는 한국어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포커스온유를 상반기 안에 플레이스테이션VR과 오큘러스, 바이브 등 가상현실게임 플랫폼을 통해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세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나라별로 인기 성우를 기용하고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커스온유는 이용자가 취미로 사진 촬영을 하는 고등학생이 돼 모델 지망생인 여주인공 ‘한유아’와 가상의 공간에서 사진촬영과 수학여행, 데이트 등의 활동을 진행하는 가상현실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한유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음성인식 기능을 좋게 평가했다”며 “세계 소비자들에게 기존에는 경험하지 못 한 연애 가상현실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