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청년 프로젝트 투자사업을 마련해 10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8일 “2019년 청년 프로젝트 투자사업 ‘청년, 사회를 혁신하다’ 참여자를 3월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최대 10억 지원 청년프로젝트 투자사업 참여자 모집

▲ 박원순 서울시장.


청년 프로젝트 투자사업은 청년들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도모하는 사업이다. 

대표자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으로 1년 이상 서울시에서 사업을 운영해온 법인, 단체,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2년 동안 10억 원을 차등해 지원한다.

투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 컨설팅, 사회적 자원 연계, 온·오프라인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지원을 통한 판로 개척, 민간투자 유치도 적극 지원한다. 

서울시는 3월8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청년 프로젝트 투자사업 설명회를 연다.

서울시 김영경 청년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