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수소전기자동차 150대를 우선 보급한다.

광주시는 25일부터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수량 346대 가운데 150대를 우선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 수소차 올해 보급수량 346대 중 150대 우선 보급

▲ 이용섭 광주시장.


광주시는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이 완료되는 시점에 수소전기차 보급공고를 하려고 했으나 시민 불편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에 나선다.

보급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광주지역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단체 등이다. 보급은 출고순으로 진행된다.

보조금 지원자격을 갖춘 구매 희망자에게 차량 1대당 국비 2250만 원, 시비 1천만 원 등 3250만 원을 지원한다.

구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25일부터 수소전기차 보급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까지 광주시에는 수소전기차 207대가 보급됐다. 수소충전소는 동곡충전소와 진곡충전소 2기가 있는데 2020년까지 8기로 확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