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국 IBK기업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31일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금융금룹 핀테크 드림랩 5기 출범식’에서 육성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
IBK기업은행이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9곳을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1월31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IBK금융그룹 핀테크 드림랩(Dream Lab)’ 5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월1일 밝혔다.
핀테크 드림랩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무공간과 금융·특허·법률 분야 등의 컨설팅, 멘토링, 투자자 연계,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영국, 핀란드 등 해외 스타트업 지원회사(액셀러레이터)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핀테크 드림랩을 통해 1기 4곳, 2기 6곳, 3기 11곳, 4기 4곳을 지원했다.
이번 핀테크 드림랩 5기에는 에이젠글로벌, 텐큐브, 테라, 마이뱅크, 뉴스젤리, 팝펀딩, 피노텍, 해빗팩토리, 엠마우스 등 9곳이 육성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일부는 금융위원회의 ‘제2차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도 참여한다. IBK기업은행과 스타업은 함께 핀테크 관련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테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금융규제 테스트베드는 사전에 인가나 허가를 받지 않더라도 없이도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시범적으로 영업해볼 수 있는 제도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핀테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IBK금융그룹과 사업 연계를 강화하고 직접투자를 확대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육성기업들과 함께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사업을 개발하는 데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