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중국 가스회사 지분을 모두 팔았다.

SK가스는 21일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0.99%(4922만9500주)를 1763억2279만9446원에 모두 매각했다.
 
SK가스, 중국 가스회사 지분 1763억어치 모두 팔아

▲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


매매 규모는 SK가스의 2017년 매출 1조7834억 원의 9.9% 수준이며 주식 처분은 21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차이나가스홀딩스는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사로 주식 처분금액은 18일 KEB하나은행이 최초 고시한 환율 1홍콩달러당 142.98원이 적용돼 산출됐다.

SK가스는 처분금액이 홍콩 증권거래세 등 부대비용을 공제하기 전 금액이라며 환율 변동에 따라 비용이 변하게 되면 처분금액도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18일 SK가스는 이사회를 열고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차이나가스홀딩스 보유지분을 모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