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브이라이브'의 베트남 이용자 650만 명 넘어서

▲ 베트남 브이하트비트 무대.

베트남에서도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가 8일 브이베트남의 월간 순수 이용자(MAU)가 15~24세 중심으로 65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용자 수가 10개월 만에 2배 넘게 늘었다.   
 
브이베트남은 연예인 동영상 플랫폼 '브이라이브'를 베트남에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브이라이브는 연예인의 실시간 동영상을 보면서 채팅 등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동영상 플랫폼이다.

브이베트남은 브이라이브 외에도 7월부터 ‘브이하트비트’와 ‘브이투데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브이하트비트는 베트남 스타 50여 명과 위너, 세븐틴, 몬스터X 등 국내 아이돌이 함께 무대를 꾸려 선보이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브이투데이는 글로벌 연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동진 네이버 리더는 "브이라이브는 스타와 팬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베트남 업계와 계속해서 협업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