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피코리아가 배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에서 1만 원 이하 금액의 주문에는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알지피코리아는 요기요에서 메뉴와 배달요금 등을 합산한 금액이 1만 원이 넘지 않으면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알지피코리아, '요기요' 1만 원 이하 주문에 수수료 면제

▲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이사.



변경된 수수료정책은 11월15일부터 적용된다. 요기요에 입점된 음식점은 1만 원 이하 금액의 주문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수수료가 면제된다. 상세한 내용은 ‘사장님 공지사항’ 등을 통해 안내된다.

이번 정책은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1인분 주문’과 커피, 디저트 등 주문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지피코리아는 설명했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이번 주문 수수료 폐지는 사장들과 상생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요기요의 고민이 담긴 결정”이라며 "앞으로 모든 주문에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매길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