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펄어비스 등 게임회사들의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넷마블만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 기대에 힘입어 급락장 속에 주가를 유지했다. 
게임회사 주가도 '철렁', 넷마블만 신작 기대감에 제자리 지켜

▲ 권영식 넷마블 각자 대표이사.



11일 넷마블 주가는 전날과 같은 12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넷마블은 이날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12월6일 게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날보다 3.69%(1만5500원) 떨어진 40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 주가도 전날보다 5.60%(1만1700원) 하락한 19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4.91%(3400원) 내린 6만5800원, 컴투스 주가는 3.16%(4500원) 하락한 13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웹젠 주가도 2.01%(350원) 떨어진 1만7050원에 장을 끝냈다.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한 게임회사들도 많았다.

선데이토즈 주가는 10.34%(2천 원) 내린 1만7350원,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11.07%(1240원) 하락한 99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오위즈 주가도 9.27%(1200원) 떨어진 1만1750원에 장을 마쳤다.

조이시티 주가도 12.94%(1650원) 하락한 1만1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게임회사 주가는 뉴욕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