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두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4차 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잠실동 230-2번지(2314.3㎡) 잠실종합시장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서울시> |
서울시는 시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역세권 청년주택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심 주택난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위치는 12월 개통하는 지하철 9호선 삼전역 주변이다.
이번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상 19층, 23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지어지며 청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설치한다.
잠실동 230-2번지 잠실종합시장은 1974년 12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1981년 12월 준공됐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가 가결돼 잠실동 230-2번지는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바뀐다.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되면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