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9월 말까지 포스코에 접수된 3300건의 제안을 토대로 포스코를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회장은 1일 ‘포스코 뉴스룸’을 통해 “지난 석 달 동안 주주와 고객사, 공급사, 협력사 등 많은 이해관계자와 포항·광양 등 지역주민, 그리고 일반 국민까지 다양한 의견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고쳐나감으로써 포스코 개혁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포스코는 7월부터 ‘100년 기업 향한 새로운 50년 출발’ 청사진 마련에 앞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러브레터’를 받았다. 9월 말까지 약 3300건이 접수됐다.

최 회장은 “보내주신 의견에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 후손에게도 가족 같은 기업이 되어달라는 당부가 많았다”며 “협력기업과 상생을 주문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고 일부를 소개했다.

최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지 100일이 되는 11월 초에 국민들에게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 개혁 과제를 발표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이메일(loveletter@posco.com)이나 포스코뉴스룸, 홈페이지의 '의견 등록' 링크 등을 통해 포스코 개혁과 관련한 의견을 받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