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갤럭시노트8 공시 지원금을 올렸다.
SK텔레콤은 14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64GB/256GB)의 공시 지원금을 16만2천~21만4천 원까지 인상했다.
갤럭시노트8의 공시 지원금 액수는 ‘T플랜’ 요금제의 ‘데이터 인피니티’와 ‘패밀리’에서 가장 높았다. 데이터 인피니티와 패밀리는 각각 10만 원, 7만 원대 요금제다.
두 요금제는 37만2천 원의 공시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요금제를 이용하는 사람이 유통점에서 지원해주는 15%의 추가 지원금까지 받는다면 지원금은 모두 42만7800원이 된다.
이에 따라 출고가 99만8800원인 갤럭시노트8 64GB를 57만1천 원에, 출고가 109만4500원인 갤럭시노트8 256GB를 66만6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T플랜’ 요금제는 3만 원대에서 24만 원, 5만 원대에서 30만2천 원, 6만 원대에서 34만 원의 공시 지원금을 각각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가 시작된 뒤 이동통신3사 가운데 처음으로 갤럭시노트8의 공시 지원금을 올렸다.
이통3사와 삼성전자는 13일부터 갤럭시노트9의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