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에바 가르시아 파브르 에콰도르 산업생산성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열린 한-에콰도르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에콰도르 진출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에바 가르시아 파브르 에콰도르 산업생산성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3월16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주한 에콰도르 대사의 면담에서 에콰도르가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두 나라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과 에콰도르는 중소기업의 무역 투자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 경험 및 중소기업 관련 정보 교류, 전문가 파견을 통한 교육 훈련사업 개발 등 여러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의 에콰도르 진출 활성화를 위한 투자 설명회 개최 등 여러 협력사업도 논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에콰도르는 아직 국내 중소기업에게 상대적으로 생소한 시장이지만 중남미 주요 국가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이 현지 진출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한-페루 기술교류센터를 여는 등 기술무역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수출 시장을 중남미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