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미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자외선 LED 관련 행사를 통해 기술력을 널리 알린다.
LG이노텍은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자외선 LED 박람회 ‘라드텍2018’에 참가한다. 29일 에는 중국 선전에서 자외선 LED 포럼을 직접 연다.
자외선 LED는 물이나 공기 표면에 있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없애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또 산업용 제조 과정에서 제품을 딱딱하게 만드는 경화 장치에도 쓰인다. 자외선 LED는 일반 LED보다 자외선 출력이 강해 살균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라드텍 2018은 전 세계 100여 곳 회사가 참여해 최신 자외선 LED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제조나 인쇄 등 여러 산업에 사용되는 경화용 제품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진다.
LG이노텍은 중국 자외선 LED 포럼에서 현지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자외선 LED 기술이나 응용제품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자외선 LED는 우리 일상을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제품”이라며 “사업기회가 넓고 잠재 수요가 큰 미국과 중국에서 자외선 LED의 가치를 제대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