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는 안전성과 공간 활용성에서 어떤 점수를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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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티볼리는 차체 10곳에 초고장력 강판 40%가 적용돼 고강성 차체를 갖췄다. |
쌍용차는 16일 티볼리가 신기술과 첨단소재를 활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적재공간이 레저 활동에 유리하계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티볼리는 차체의 71.4%에 고장력 강판이 사용됐다. 이 가운데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이 40%에 이른다. 주요 10개 부위에 핫프레스포밍 공법으로 초고장력 소재를 사용하여 충돌 때 차체 변형을 최소화했다.
티볼리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 7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아울러 안전벨트의 골반부 하중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는 CLT벨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티볼리의 적재공간은 423ℓ로 동급 최대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골프백을 3개까지 실을 수 있어 SUV 본연의 활용성을 높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강성 차체와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적재공간으로 레저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를 통해 강인함, 특별한, 프리미엄 가치라는 쌍용차의 제품 철학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내년 1월 1.6L 가솔린 모델을 국내에 선보인다. 가격은 경쟁차종인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차의 QM3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