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생활용품으로 자체브랜드를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생활용품 자체브랜드 ‘알레보’를 출시하고 2월5일부터 냄비세트 판매방송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 현대홈쇼핑 생활용품 자체브랜드 '알레보'. |
현대홈쇼핑은 2월5일 오후 12시40분 자체브랜드 냄비세트인 ‘알레보 IH 스타일팟’을 판매한다.
냄비세트는 냄비 네 종류(18cm·20cm·22cm·24cm)와 후라이팬, 덮개, 주방장갑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5만9천 원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션을 중심으로 홈쇼핑 자체브랜드에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생활용품에서도 자체브랜드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다양한 자체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자체브랜드를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생활가전 자체브랜드 ‘오로타’를 내놨다. 가전제품 전문회사 비케이더블유(BKW)와 손잡고 제품을 만들었다. 오토라 브랜드를 단 주방용품, 생활용품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홈쇼핑 전체매출에서 자체브랜드와 단독브랜드 등 자산화브랜드 매출비중은 2014년 25.7%에서 2016년 36.2%으로 늘었다. 2020년까지 자산화브랜드 매출비중을 50%까지 높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