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주가가 떨어졌다.
9일 현대상선 주가는 전날보다 2.10% 내린 4425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4335원을 보이며 종가 기준으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주가는 2일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28일 5020원이었던 데서 9일까지 11.85% 하락했다.
현대상선에서 지난해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실권주를 인수한 주관사들이 현대상선 주식을 대량 매각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2일 오후 보유하던 현대상선 주식 약 3천만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장기투자기관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현대상선 유상증자에서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아 실권주 4660만8075주를 비슷한 비율로 각각 인수했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현대상선 유상증자에서 신주를 1주에 5천 원에 인수했지만 5천 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처분한 것으로 투자금융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9일 현대상선 주가는 전날보다 2.10% 내린 4425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4335원을 보이며 종가 기준으로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주가는 2일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12월28일 5020원이었던 데서 9일까지 11.85% 하락했다.
현대상선에서 지난해 진행한 유상증자에서 실권주를 인수한 주관사들이 현대상선 주식을 대량 매각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2일 오후 보유하던 현대상선 주식 약 3천만 주를 시간외대량매매로 장기투자기관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현대상선 유상증자에서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아 실권주 4660만8075주를 비슷한 비율로 각각 인수했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현대상선 유상증자에서 신주를 1주에 5천 원에 인수했지만 5천 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처분한 것으로 투자금융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