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와 하만이 1월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2018에서 '넥스샵' 솔루션 마케팅에 협력한다. <삼성SDS> |
삼성SDS가 전자박람회 CES2018에서 하만과 협력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매장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홍보하고 있다.
삼성SDS는 미국에서 9일 개막하는 CES2018에 참석해 하만 전시장에서 ‘넥스샵’ 솔루션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넥스샵은 고객사들이 자동차 전시장에서 대형 디스플레이와 가상현실 등 IT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매장 안에서 소비자들의 행동을 분석해 맞춤별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삼성SDS가 하만의 폭넓은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기반을 활용해 인지도와 고객사 기반 강화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하만은 “삼성SDS의 넥스샵 솔루션은 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한편 서비스 품질 향상과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도와준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하만과 향후 커넥티드카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에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하만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수현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하만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