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밑돈 탓으로 보인다.
8일 LG전자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41% 하락한 10만5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TV와 가전사업 호조로 주가도 승승장구하며 5일 52주 최고가를 고쳐 썼지만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자 하락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668억 원을 내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냈다.
TV와 가전사업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렸지만 MC사업본부가 예상보다 적자폭을 크게 줄이지 못한 탓으로 파악된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품의 단가가 높아져 LG전자 MC사업본부가 4분기 2500억 원대 적자를 봤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매출 61조4024억 원, 영업이익 2조4685억 원을 내며 매출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8일 LG전자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41% 하락한 10만5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TV와 가전사업 호조로 주가도 승승장구하며 5일 52주 최고가를 고쳐 썼지만 이날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자 하락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668억 원을 내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냈다.
TV와 가전사업에서 수익성을 끌어올렸지만 MC사업본부가 예상보다 적자폭을 크게 줄이지 못한 탓으로 파악된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부품의 단가가 높아져 LG전자 MC사업본부가 4분기 2500억 원대 적자를 봤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연간으로는 매출 61조4024억 원, 영업이익 2조4685억 원을 내며 매출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