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LG전자가 가전사업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 덕분이다.

5일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4.72% 오른 11만1천 원으로 장을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 주가 계속 상승, 올해도  생활가전과 TV사업 수익 좋아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는 생활가전과 TV사업에서 올해도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올해 H&A사업에서 B2B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데다 북미 세이프가드 조치에 따른 피해규모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적 성장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TV사업을 맡고 있는 HE사업본부에서도 올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TV시장 정체로 매출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면서도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영업이익률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