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7-11-16 1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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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인공지능 비서서비스 ‘빅스비’ 기능을 적용한 태블릿 신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를 탑재한 ‘갤럭시탭A’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6일 말했다. LTE버전은 국내 이통사 3곳을 통해 16일에, 와이파이 버전은 24일에 판매가 시작된다.
▲ 삼성전자 신제품 태블릿 '갤럭시탭A'.
갤럭시탭A는 203.1mm(8.0형)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두께는 8.9mm, 무게는 약 360g이다.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 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 F1.9 조리개를 적용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의 ‘빅스비홈’과 ‘빅스비 리마인드’를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들은 빅스비홈에서 맞춤형 콘텐츠를 즐기거나 빅스비 리마인드를 통해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카메라 촬영 시 화면 어느 곳으로든 버튼을 이동해 셔터를 누를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과 충전 중에도 시간, 달력, 날씨 등을 보여주는 ‘홈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뷰’를 통해 태블릿 화면을 TV와 공유할 수 있으며 게임 중 알림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화면 터치를 막아주는 ‘게임런처’ 기능이 탑재됐다.
가격은 LTE버전이 30만8천 원, 와이파이버전이 26만4천 원이다.
갤럭시탭A를 구매하면 ‘유튜브 레드’를 3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2월7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유튜브 레드에 신규로 가입하면 제공받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