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해외 TV홈쇼핑 임직원에게 홈쇼핑 노하우를 전수한다.

CJ오쇼핑은 13일부터 4박5일 동안 CJ오쇼핑와 제휴된 해외 TV홈쇼핑 네트워크 임직원 2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탤런트 잡트레이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오쇼핑, 해외 임직원 모아 홈쇼핑 노하우 전수

▲ CJ오쇼핑이 13일부터 4박5일 동안 해외 TV홈쇼핑 소속 임직원에게 '글로벌 탤런트 잡트레이닝'을 진행한다.


CJ오쇼핑의 ‘글로벌 탤런트 잡트레이닝’은 멘토링 형태로 진행되는 직무교육으로 2013년 이후 5번째를 맞았다. 누적 참여인원은 약 160명에 이른다.

CJ오쇼핑은 “TV홈쇼핑의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는 CJ오쇼핑의 홈쇼핑 운영 노하우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3일과 14일에는 한국의 문화체험과 CJ그룹 주요시설을 소개하고 15일부터 업무별 멘토를 통해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담당직무는 사업관리, 방송기술, 법무, 마케팅, IT개발, 쇼호스트 등으로 다양하다.

CJ오쇼핑은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CJ오쇼핑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났다.

CJ오쇼핑은 2011년 베트남 케이블TV회사 SCTV와 합작해 ‘SCJ’를 만든 뒤 현지 홈쇼핑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필리핀 민영방송사 ABS-CBN과 합작법인 ‘ACJ’를 세워 24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 말레이시아 미디어그룹 미디어 프리마와 손잡고 ‘CJ와우샵’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