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포스코대우, 포스코켐텍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3분기 실적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5일 포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2.28% 오른 33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대우 주가는 4.18% 오른 1만9950원, 포스코켐텍 주가는 1.72% 오른 2만9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스코 포스코대우 포스코켐텍 주가 올라, 실적 기대감 커져

▲ 권오준 포스코 회장.


포스코, 포스코대우, 포스코켐텍 등 포스코그룹 계열사는 2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포스코그룹 계열사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가격인상 효과를 봐 3분기 실적이 좋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3분기 매출 15조1441억 원, 영업이익 1조124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했다. 2016년 3분기와 비교해 2016년 3분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 9% 늘어나는 것이다. 

포스코대우와 포스코켐텍도 3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대우는 3분기 매출 5조238억 원, 영업이익 84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2016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 27% 늘어나는 것이다. 

국내 유일 천역흑연 음극재 제조회사인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용 음극재 수요가 늘면서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켐텍은 3분기 매출 3028억 원, 영업이익 28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전망됐다. 2016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 25% 늘어나는 것이다. 

포스코엠텍 주가는 0.2% 소폭 오른 2465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ICT와 포스코강판 주가는 각각 0.85%, 1.19% 떨어진 각각 6970원, 2만9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