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애플, 증강현실 적용한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11’로 업데이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9-19 11:0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증강현실기능을 비롯해 새 인터페이스와 편의기능 등을 대거 적용한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 iOS11 업데이트를 배포한다.

애플은 공식 뉴스룸을 통해 19일부터 전 세계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에 iOS11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플, 증강현실 적용한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11’로 업데이트
▲ 애플 iOS11에 적용된 새 인터페이스와 증강현실기능.

이전과 같이 미국 동부 표준시(EST) 기준 오후 1시부터 업데이트가 시작될 경우 한국 사용자들은 20일 오전 2시부터 iOS11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iOS11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폰8과 아이폰X 출시행사에서 공개된 증강현실기능이 새로 추가되는 것이다. 애플은 6월부터 증강현실 개발자도구를 배포하며 전용앱 확보에 주력해왔다.

애플은 “iOS 탑재기기의 강력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동작감지센서를 통해 게임과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증강현실 콘텐츠 특성상 높은 그래픽성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이전에 출시된 제품 일부에서는 원활하게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애플은 하단에 앱 단축키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과 윈도 ‘탐색기’와 같이 기기에 저장된 파일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새 인터페이스도 추가해 사용경험을 개선했다.

카메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보정기능과 조명 조절기능도 새로 추가됐고 음성서비스 ‘시리’가 자동으로 일부 언어를 번역해주는 기능도 탑재된다. 한국어는 아직 지원되지 않는다.

모바일결제 ‘애플페이’에서 사용자들끼리 송금기능을 쓸 수도 있고 사용자가 운전중일 때를 자동으로 인식해 알림을 보내지 않은 안전기능도 새로 도입된다.

iOS11은 아이폰5S와 아이폰SE, 아이폰6 시리즈와 아이폰7 시리즈에 설치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경우 5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미니2를 포함해 이후 출시된 모든 제품을 지원한다.

올해 출시를 앞둔 아이폰8 시리즈와 아이폰X에는 기본적으로 탑재된다.

애플은 컴퓨터 ‘맥’ 시리즈 운영체제인 맥OS 새 버전 ‘하이시에라’도 25일부터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2009년 연말 출시된 제품부터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부산 센텀시티점 매각자문사 선정, 다각적 경영 효율화 검토
KGM커머셜 전기버스 라인업 확대, 곽재선 상용차 매출 5천억 향해 시동
비트코인 1억3870만 원대 올라, 솔라나 현물 ETF 내년 출시 가능성 나와
동부건설 3기 신도시 왕숙 남양주진접2 A-7BL 6공구 수주, 954억 규모
우리금융 전 회장 손태승 구속 기로, 검찰 부당대출 개입 혐의 구속영장 청구
[오늘의 주목주] ‘러시아 우크라이나 확전 가능성’ 한화에어로 6%대 상승, 펩트론 2..
샤오미 전기차 하루 70여 대 파손, 자동주차기능 오류로 기둥 들이받아
HD현대삼호 노사 2024년도 임단협 타결, 기본급 13만 원 인상
삼성전자노조 집행부 불신임 투표 진행, 임금협상 내년으로 넘어갈 듯
법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의 화물사업 매각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각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