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월12일 새 아이폰 공개행사를 연다.
애플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9월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신사옥의 스티브잡스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연다고 1일 밝혔다.
▲ 애플이 주요 언론에 보낸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 |
새 제품과 더불어 신사옥인 ‘애플파크’도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애플이 전 세계 주요 언론에 보낸 공식 초대장에는 ‘Let’s meet at our place.(우리 장소에서 만나자)‘는 문구가 담겼다. 자세한 행사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 10주년 기념작으로 알려진 ‘아이폰8’을 비롯해 ‘아이폰7S’, ‘아이폰7S플러스’ 등을 공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폰8은 테두리를 거의 없앤 대화면에 3D센싱모듈을 사용한 얼굴인식 기능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면과 후면에 모두 듀얼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8은 9월 말 미국, 유럽 등에 1차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은 그동안 애플의 3차 출시국으로 분류된 만큼 10월 말이나 11월에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가격은 999달러(약 112만 원)일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