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홈페이지가 해킹돼 회원정보가 유출됐다.
남양유업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수사기관이 검거한 해커의 PC에 당사 홈페이지 회원정보 중 일부가 발견됐음을 지난 28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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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
남양유업은 "주민등록번호는 보유하고 있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면서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개인정보가 일부 유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재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지 모르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자 수사기관을 비롯한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