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고용노동부와 청년고용정책을 강화할 방안을 찾는 데 힘쓰고 있다.
고용정보원은 25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아트1에서 고용노동부와 ‘2기 청년고용정책참여단 활동결과 발표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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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 |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정책을 검토하고 정책대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6월 구성된 조직으로 현재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의 ‘현장모니터링전문위원회’ 아래에서 2기가 활동하고 있다.
2기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은 △진로지도 △취업지원 △채용 △교육훈련 △근로조건 및 격차 등 5개 분과별로 2개 팀씩 모두 10개 팀으로 구성됐다.
10개 팀은 발표회에서 그동안 활동을 통해 도출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청년이 바라는 채용공고’ ‘지역청년의 취업활동의 어려움’ ‘?년과 비정규직’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제안했다.
2기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은 3월 말 출범 이후 팀별로 자율적인 세부주제를 정하고 매달 3회 이상의 모임을 통해 청년정책을 검토하고 대안을 모색해왔다.
고용정보원과 고용노동부는 25일 발표된 제안의 정책반영방안을 검토해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2기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은 공모 등을 거쳐 3월31일 출범했으며 8월 말 활동을 마친다.
고용정보원과 고용노동부는 9월부터 12월까지 3기 청년고용정책참여단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고용·직업정보의 수집 및 제공, 인력수급동향 분석 등 고용지원에 관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06년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